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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전동차 추천 (벤츠, 헤네스, 디트로네 비교해드림)

A무9나 2021. 1. 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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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유아전동차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유아전동차는 일반적으로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돌선물로 받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최근에는 명품 유아전동차라는 수식어가 붙을만큼 높은 퀄리티에 비싼 가격의 제품이 나오기도 하면서 돌선물로 부담스러운 가격대까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고심이 크시겠어요. 그래서 가격과 성능 등을 다양하게 비교해서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렛츠 기릿!


대호토이즈 벤츠

대한민국 최초로 유아동 전동차를 개발한 회사인 대호토이즈. 1980년 설립이후 38년간 전동/승용완구 회사로 탄탄하게 입지를 다져온 회사입니다. 벤츠, BMW, 아우디, 람보르기니, 페라리, 벤틀리 등 세계적인 명품 자동차 브랜드와 정식으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기 떄문에 라이센스 관련 걱정을 안하셔도 되는 정품 브랜드 완구이며, 디자인은 명품 자동차들의 디자인을 대부분 그대로 가져와 이쁠뿐만 아니라 안전에 대한 걱정조차 철저한 검증과정을 통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우리나라 유아전동차가 유명해진 것이 바로 대호토이즈의 벤츠가 그 시작이 아닐까 하는데요. 아파트 단지내에서 아빠가 조종해주는 벤츠 유아전동차를 타는 친구를 보며, 따라사는 친구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돌잔치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단골 선물로 자리를 잡기도 했습니다. 돌잔치에서 아기가 유아전동차를 타고 등장하는 이벤트가 한동안 많이 유행했었죠.

 

대호토이즈 벤츠

사진상의 제품은 벤츠 NEW 마이바흐 카브리올레 S650 12V 듀얼모터 유아전동차인데 소비자가 398,000원입니다. 현재 공식몰에서 할인을 통해 298,000원의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대호토이즈의 전동차는 20만원 초반대에서 30만원 후반대까지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어서 크게 부담이 가지 않는 선입니다.

 

 

성능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직접운전이 가능하고 리모콘 운전도 가능합니다. 속도는 저속/중속/고속으로 나뉘며, 저속은 1~2km, 중속은 3~4km, 고속은 5~6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습니다. 5점식 안전벨트가 적용되어 안전을 더욱 고려했으며, 소프트 스타트&스탑으로 급격한 움직임을 지양합니다. 이 외에도 카오디오, USB와 SD카드 지원, 후륜 서스펜션, LED 라이트 등 고급스러운 기능들이 다수 탑재되어 있습니다.

 

37개월 이상 사용을 권장하며, 최대 25kg의 무게가 탈 수 있고, 배터리는 약 8~10시간 충전에서 1시간 정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아전동차 입문정도로는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사용연령 폭이 넓지도 않고,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는 편이며, 속도도 너무 저속이라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돈을 들여서 이후에 추천하는 제품을 사시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헤네스 F850 sillky

크기에 놀라고 가격에 놀란다는 명품 유아전동차라는 말을 나오게 한 바로 그 제품 헤네스입니다. 대부분의 유아전동차가 중국산 중저가로 불량도 많고, A/S 이슈가 많은데 국산을 프리미엄으로 내세운 A/S에서 누구보다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점에서부터 큰 점수를 받을 수 있겠습니다. 중저가 전동차는 사실 고장이 나면 A/S를 맡긴다는 개념보다는 버리고 새로 사야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하셔야 하거든요.

온라인 카페를 통해서 이뤄지는 구매자들의 정기 모임을 창립이래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는 것도 헤네스가 가진 '가족'이라는 기업철학에 맞는 행보입니다. 중저가 제품을 알아보다가 헤네스를 만나게 되면 반할 수 밖에 없는 제품이기도 하지만 이런 기업의 바람직한 모습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믿고 구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헤네스 T870 4WD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헤네스의 전동차들은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약 100만원 정도를 생각하셔야 하는데요. F850 sillky 모델의 경우 소비자가는 950,000원이고, 현재 750,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으며, T870 4WD 모델의 경우 소비자가 1,300,000원이고, 현재 1,050,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엄청나죠? 저도 처음에 가격을 들었을 때 아기장난감이 뭐 이렇게 비싸냐고 생각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유아전동차에 대해 알아보다보면 왜 헤네스의 제품이 비싼지 알 수 있습니다. 타 제품을 사용하다보면 가장 불편한 점이 배터리가 오래 충전하고 적게 탄다는 점, 생각보다 너무 큰 소음, A/S시의 답답함 등이 있는데 헤네스는 황산납 배터리 7~8시간 충전으로 60~90분을 탈 수 있으며, 리튬이온 배터리로는 4~5시간 충전으로 120~150분을 탈 수 있습니다. 8시간 정도를 충전해 30~1시간밖에 타지 못하는 제품들과 비교시 2배 이상의 효율을 자랑합니다.

 

또한 저소음 설계로 정숙함이 뛰어나고 리모컨 비상정지, 4륜 독립형 서스펜션, 4점식 안전벨트, 과열/과전류 경고 시스템 그리고 가장 최고인 7인치 안드로이드 기반 타블릿 PC를 탑재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요소를 다 갖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0만원이라는 가격이 문제지 한번 사서 길게 탈거 생각하면 충분히 고민해볼만한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디트로네S

명품 유아전동차를 넘어서 새로운 장르를 노리고 있는 혁신적인 기업 디트로네입니다. 디트로네는 아직도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유아전동차는 아닙니다. 왜일까요? 진입장벽의 첫번째인 가격이 정말 어마무시합니다. 아기들 장난감이 맞아? 왠만한 중고자동차 가격인데? 라는 말이 나올정도의 가격은 사실 쉽게 구매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디트로네의 실물을 보고 잠시라도 이용을 해본다면 기존의 유아전동차와는 전혀 다른 제품이구나. 이건 전동차를 뛰어 넘는 하나의 이동수단 혹은 가족의 즐거움이 될 수 있겠구나 싶으실겁니다. 디트로네D를 시작으로 디트로네S에 이어 최근 디트로네M의 출시까지 끊임없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디트로네를 더욱 살펴보겠습니다.

 

디트로네M

현재 D모델은 단종된 상태고, S와 M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서로의 장단점이 다르므로 가격과 기능들을 비교해서 이용목적에 맞는 구매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적으로도 차이가 있는데 디트로네S는 3,385,000원이며 할인은 당연히 없습니다. 왜냐구요? 없어서 못파는 제품이거든요. 디트로네M은 지난해 연말 사전예약을 받았는데 2,690,000원의 가격이며 유모차와 브라켓 패키지를 추가하게 되면 3,680,000원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가격만 듣고도 바로 구매의욕이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동차뿐만이 아니라 유모차와 비슷한 기능을 할 수 있는 디트로네S의 디셰이퍼! 그리고 디셰이퍼를 뛰어넘어 이제는 유모차와 결합이 가능하게 만든 디트로네M&i 참 대단하지 않나요?

 

다른 기능들 역시 기가 막힙니다. 아이뿐만이 아니라 아빠, 엄마까지 3인 가족 모두가 탑승이 가능하구요. 배터리는 풀충전시 1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합니다. 유아전동차에 크루즈 기능있다면 믿으시겠나요? 그 어려운걸 디트로네가 해냅니다. 디트로네S의 경우 최대 시속이 15km까지 가능하며, M의 최대 시속은 7km입니다.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디트로네네요. 가격이 사악한 것 빼고는요.


유아전동차를 대표하는 3개 회사의 모델들을 비교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돈에 제약만 없다면 디트로네를 추천드립니다. 3개 모델을 어떤 형태로든 다 사용해봤는데 현재 저희집에는 디트로네S만이 남아 있습니다. 아이도 좋아하고, 부모의 장난감도 되는 디트로네...비싸도 다 그만큼 활용하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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